은퇴 후 찾아온 여유로운 시간,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현실은 생각하고 그려보던 것과 많이 다르다. 얼마나 다른지 앞으로 이 긴 시간을 뭘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자다 깰때도 있다.
고민하는 중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블로그로 돈을 버는 젊은 사람들을 보고 무료강의를 들으면서
어, 이거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비용이 들지 않고 내노력과 시간만 있으면 되니
못할 이유가 없었다. 해 보면서 "이런게 있었나?" 그래도 60년을 넘게 살았는데, 전통적인 소득창출에 대한 고정 관념이 와르르 무너졌다. "나도 우물안 개구리중 한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
한번 해 보자 시니어 블로거, 남들도 하는데 나도 못할 이유가 없지 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이 글도 그렇게 작성합니다.
시니어 여러분 은퇴후 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생각은 많은데 몸이 따라 주지 않으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하면서 느끼는 것은 마음이 젊어지고 하루가 너무 짧다는 생각입니다.
왜 지금, 시니어들이 블로그를 시작 해야할까?
은퇴 후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은 ‘상실감’입니다.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지고, 사회적 역할이 줄어들면서 외로움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번씩 카페에 가보면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 스마트폰을 열심히 보는 사람, 이런 시니어분들께 블로거는 단순한 글쓰기 공간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담고 세상사를 담아 부수입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 30~40년 동안 쌓아온 직장 생활, 육아, 취미, 건강 관리 노하우는 젊은 세대에게는 귀한 정보입니다.
시니어 블로거들은 이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내 인생이 아직 가치 있었구나”라는 확신을 얻습니다.
동시에 같은 고민을 하는 또 다른 시니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기록이 주는 치유와 성장
블로그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은 무엇을 써볼까?”, 내가 쓴 글을 어떤 AI를 통해 정리하고 수정해 볼까?
배우고 익히고 이렇게 하면서 젊었을때 느꼈던 시험을 앞둔 부담감 처럼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러면서 포스팅했을때의 후련함과 뿌듯함에 하루하루가 활력이 납니다.
특히 우울감이나 불안이 있던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한 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과 나를 남기는 새로운 소통의 통로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소통’ 그리고 따라오는 '수입'입니다. 2가지 방법으로 이걸 운용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익을 위한 블로거와 순전히 기록을 통해 나를 돌아 보는 글쓰기 창구로서의 블로거.
60대, 70대 시니어 블로거들이 젊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절실히 배우는 간절한 모습들을 자주 보면서
이것 또한 노후를 의미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적극 권장합니다.
시니어 블로거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시작
1. 주제 정하기
여행, 요리, 건강, 손자 이야기, 은퇴 후 재취업 등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세요.
2. 작은 습관부터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시작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2~3회, 30분이라도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스마트폰으로 시작하기
PC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진을 찍고, 음성으로 글을 작성한 뒤 다듬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4. 커뮤니티 참여
요즘은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커뮤니티들이 많이 있습니다.무료 강의도 많이 있고요.
이러곳을 찾아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배워서 글을 올리는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요.
심지어 컴맹인 시니어 들도 도전해서 해내는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두려워서 하지 않아서 그렇지 시작하면 어떻게 하든 해 냅니다.
진짜 즐거움은 ‘계속 실행하면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다는것’
시니어 블로거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닙니다.
매일 무언가를 관찰하고, 느끼고, 정리하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며, 스스로를 재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먼저 시작하십시요. 두려움에 망설이는 그 시간에
여러분과 동일한 상황에 있는 저를 포함한 다른 시니어들은 이미 도전해서 걸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고 늦게 시작하고는 문제가 안됩니다.
뒤쳐지는 사람들은 그때라고 시작할 걸 하고 몇년 후에 후회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컴퓨터나 스마트폰 앞에 앉아 한 줄 한 줄 글을 쓰는 시니어 여러분.
여러분의 도전은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고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됩니다.
시니어로 블로거에 도전한다는 것.
그것은 제2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